새하늘교회, 2009 사역박람회 … 은사에 맞는 사역배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성도들의 봉사의지를 북돋아주고 봉사참여율도 높이고 있는 교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대전 새하늘교회(안덕수 목사)는 지난 12월 28일 교회 주차장에서 전 성도들이 참여하는 ‘2009 사역박람회’를 개최했다. 각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신입회원을 유치하도록 자율성을 주고, 성도들에게는 보다 넓은 선택권을 준다는 취지에서 사역박람회를 연 것이다.

새하늘교회는 2006년부터 자체적으로 사역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에 사역박람회를 통해 스스로 어떤 부서에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는지, 또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09년 새해를 준비하기 위한 이날 박람회에는 예배국, 문화국, 전도국 등 9개국 55개 팀이 각국별로 사역 안내부스를설치했으며, 다양한 부서에 대한 멀티미디어와 각종 사진 및 자료 홍보에 성도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성도들은 교사와 성가대 등 대표적인 부서 이외에도 숨은 봉사분야를 찾아보고, 함께 다과를 나누며 특별한 교회 잔치를 즐겼다.

올해 사역박람회를 주관한 기획국장 이상민 안수집사는 “성도들 스스로 봉사부서를 결정하는 만큼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덕수 목사는 “성도들에게 사역을 직접 선택하게 함으로 해서 점차 교회부서 운영이 효율적인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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