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진 목사, 개척 9개월 만에 성도 200명

미주 아틀란타 벧엘교회(이혜진 목사)가 개척 9개월여 만에 성도수 200여 명의 교회로 부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벧엘교회는 단기간의 성장으로 예배당 공간이 비좁아져 더 넓은 장소로 이전을 준비 중이다. 벧엘교회는 예배와 말씀, 치유사역의 열매를 거두고 청년사역과 구제사역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혜진 목사는 지난해 11월 개척 당시부터 강해설교를 원칙으로 삼았다. 강해설교를 진행하면서 실생활 적용에 중점을 뒀다. 말씀이 살아서 성도들이 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공예배 때는 성도들이 마음껏 통성과 방언기도를 하도록 하고 아픈 신자를 위해 이혜진 목사가 안수기도를 드린다.  

벧엘교회 청년부 부흥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개척 두 달 후인 1월부터 3부 예배를 청년예배로 드리고 있는데 당시 청년수가 10명이었다. 현재는 30여 명의 청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성경공부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혜진 목사의 시리즈 설교는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청년들이 하나님의 청년들에게’라는 주제로 12주 동안 설교했으며 현재 ‘죽음에 이르는 7가지 죄’라는 주제로 교만, 나태, 정욕, 시기, 탐욕, 탐식, 분노에 대해 설교하고 있다.

벧엘교회는 헌금의 10분의 1은 교회 차원의 십일조로 선교, 구제, 장학사업을 위해 사용한다. 
이혜진 목사는 본 교단 이경환 목사(새시대교회)의 아들로 서울대 서양사학과, 서울신대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을 졸업한 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듀크대 신학석사(Th.M.)를 이수하고 현재 보스턴대에서 박사과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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