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사명 재다짐하며 친교 나눠

서울중앙신학교 총동문회(회장 정학보 목사) 수련회가 ‘오직 나의 영으로’라는 주제로 강릉 샘터교회(남궁환 목사)에서 열렸다.

‘모이자! 만나자! 하나 되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수련회는 첫날 손병호 목사(번동교회)의 부흥집회로 시작하여 조별 나눔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사역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새벽예배는 서울중앙신학교 출신 교수인 지종엽 목사의 히브리어 강의 후 개회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서울중앙신학교 총동문회장 정학보 목사(선한목자교회)의 사회로 서울중앙신학교 이사장 박명철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소명공동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명철 목사는 이사야서의 말씀을 통해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인 ‘소명공동체’로 모인 것”이라며 “작은 물이 흘러 큰 강물이 되고 바다가 되듯이 지금 이 모임이 발전해 서울중앙신학교를 더욱 든든히 세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 황돈형 목사(서울중앙신학교)의 인사와 남궁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2부 순서로 난타공연과 워십이 펼쳐졌다.

이 밖에도 남궁환 목사, 김성환 목사(하늘소망교회), 이수경 목사(새사랑교회)의 현장 목회이야기 등으로 더욱 풍성한 은혜를 누렸다. 특별히 서울중앙신학교 동문인 남궁환 목사는 총동문회를 위해 장소를 마련하고 성도들과 함께 동문모임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식사와 간식을 제공했다.

폐회 예배는 부회장 이해수 목사(순전한교회)의 사회로 전 회장 김두병 목사(예수사랑교회)의 말씀, 이수경 목사가 집례한 성만찬, 지종엽 목사의 축도가 이어졌다.

한편 서울중앙신학교 총동문회는 앞으로 매년 8월 15일 무렵 모일 예정이다.

회장 정학보 목사는 “동문들이 섬기는 교회마다 부흥이 일어나고 서울중앙신학교 총동문회가 더욱 든든하게 세워져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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