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산 장로
일제 억압 속에 36년을 보낸 우리민족은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찾고 국권을 회복 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됐지만 한반도는 미국과 소련에 의해서 분단됐다. 북은 김일성이 주도한 공산주의국가(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로 남은 이승만이 주도한 자유민주주의국가(대한민국)로 탄생한 것이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남침을 감행하여 참혹한 전쟁을 치루게 됐다.
한국군이 낙동강까지 후퇴하게 됐을때 미군을 중심으로 한 유엔군이 참전을 하게 됐다. 당시에 유엔총회 참전결의시 소련은 참전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고 가결이 되지 않을 것이 분명한데 소련대표가 교통사고로 참석 못하여 그대로 참전하는 것으로 가결되어 6.25전쟁은 유엔군의 북진으로 이어져 평양까지 진격했다. 미·소합의 결의로 38선을 중심으로 해서 북과 남으로 각각 남북이 이념이 다른 국가로 재건되어 휴전 이후 오늘에 이르는 동안 양국의 발전상은 정반대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의 김정은은 삼대세습의 1인자로 한반도를 무력으로 적화통일을 하겠다는 일념으로만 치솟는 입장이다. 오직 무력증진을 위한 핵을 개발하고 난 후 미사일을 시험발사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고립된 정책을 감행하여 국민은 식량난으로 굶주리고 있고 유엔 강대국들과 대치한 가운데서 자멸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안보에 온 국민이 애국심을 가지고 삶의 현실을 직시해야 할진대 오늘의 사회제도나 국가의 정치에 대한 국민의 인식은 매우 혼탁한 상태에 빠져 있어 마음의 아픔이 계속되고 있다. 각종 사건사고와 부정부패된 정치풍토, 사회혼란, 다문화사회, 교육역사 등의 양상을 바라볼 때 흐트러진 국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개인의 자유만 고집하는 이 시대를 바로잡을 나라 사랑의 정신이 다시 살려졌으면 좋겠다.

성경말씀에서 보면 야고보서 1장 15절에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으니라”고 하였다. 우리 모두가 이제는 욕심을 버리고 빛 되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만드시고 인도하시는 그 분을 따라서 삶을 영위하여야 될 것이다.

특별히 국가 안보 차원에서 성웅 이순신은 우리의 모범이시다.  모함을 받고 굴욕을 당하면서도 나라사랑에 목숨 바친 그의 거룩한 정신을 새기면 애국이 무엇인지 감이 잡힐 것이다.

어찌해서 일부에서 애국가를 부르지 않고 태극기도 게양하지 않으려고 하는지 모르지만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를 바라보는 정신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민족을 사랑하고 어떻게 애국심을 가질 것인가 생각해야 한다.
남과 북이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미운 사람, 고운 사람, 반기고 싶은 사람, 외면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라 없이 굴욕을 당했던 일제시대를 뼈아프게 새기면서 이제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야말로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남북의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정신을 다져야 한다. 남북이 사랑으로 엮어갈 수 있는 길을 찾아내야 하며 남남갈등을 일소하기 위해 철저한 국가안보의식을 가지고 매진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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