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4년 장충단교회 어린이들이 여름성경학교를 마치고 전도지가 들어있는 풍선을 날리고 있다. 전도지에는 날리는 사람의 주소와 이름이 적혀있어 복음을 접한 사람이 연락을 해오기도 했다. 말씀을 접한 타 지역 주민들이 교회에 출석하기를 원하면 지역의 교회를 연결시켜 줘 마음에 뿌려진 복음 씨앗이 싹을 틔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다.

▲ 1953년 부산 당감동에 아펜젤러 선교사가 세운 6.25 납북순교자가족들을 수용했던 마을에 이성봉 목사의 부흥회가 열렸다. 피난 중에도 과부와 고아 등 100여 명이 사모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듣기 위해 부흥회에 모여들었다. 당시 김성호 목사는 서울신대 2학년생으로 부산으로 피난 온 상황이었지만 마을전도에 열정을 다했다. 사진제공= 김성호 은퇴목사 제공

▲ 위생 관념이 오늘 같지는 않았던 그 옛날, 성결교회 주일학교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얼굴을 모처럼 깨끗이 씻겨주며 사랑을 전했다. 사진은 1971년 장충단교회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에 온 유치반 학생들의 얼굴을 한 명씩 깨끗하게 씻겨주고 있는 모습. 선생님의 따뜻하고 세심한 손길을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졌을 것이다. 요즘에는 정말 찾아보기 힘든 옛 성결교회의 정다운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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