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원에 BCM 과목개설 요청키로

총회교육위원회(위원장 조종환 목사)는 지난 6월 23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임원회를 열고 110년차 사업·예산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지난 교육위 총회에서 위임한 110년차 사업·예산안을 받되 내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총회교육부(부장 허상봉 목사)와 함께하는 웨슬리·루터 유적 및 종교개혁지 순례를 사업에 추가키로 했다.

교육위는 110년차 주요 사업으로 담임목사를 위한 신년목회설계 세미나, BCM 교육목회 지도자 세미나, BCM 부모교육 세미나, 평신도 제자훈련교육교재 원데이 세미나, 성결교육인의 밤 등을 추진한다.  

교육위는 또 교단 내 효과적인 BCM 교육을 위해 서울신대 신학대학원 목회자 양성과정(M.div.)에 ‘BCM 교육목회’가 개설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교육담당 교역자들이 신대원에서 BCM을 배우지 못해 교육의 연속성이 끊어지는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위는 교육부와 함께 서울신대 총장과의 간담회 및 과목 개설 요청 등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소위원·분과위원 워크숍에서 서울신대 신대원 과목으로 ‘BCM 교육목회’ 개설안을 총회에 상정키로 한 바 있다. 

교육위는 또 회원 현황 및 회원확보의 건을 논의하고 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회원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날 교육위는 회계 구금섭 목사(큰나무교회)의 사임을 받기로 하고 회계에 장병일 목사(강변교회)를, 부회계에 성창용 목사(충무교회)를, 감사에 이동명 목사(함께하는교회)를 새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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