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마음 얻는 신문, 미래 준비하는 교단지"

유우상 원로장로(평택교회)

 

창간호 시절부터 지금까지 매주 잘 보고 있습니다. 알찬 교회 소식들을 통해서 한 주간 지 교회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알 수 있고 다양한 교회 사정을 알게되어 창간호부터 매주 챙겨 보고 있습니다.
요새 느끼는 점은 우리 신문이 훨씬 좋아졌다는 점입니다. 화면 배치도 요목조목 아주 좋고 색깔도 예쁩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기사를 다뤄줘서 읽는 재미가 그만입니다. 기사도 편파적이지 않고 정당하게 보도해줘서 믿고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 은퇴하신 목사님, 장로님들의 글도 자주 실어줘서 신앙적으로 은혜 받을 때가 있고, 생각할 거리가 많습니다. 성결교회 일화이야기 연재를 통해서는 교단의 선배님들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가 있는데 아주 감명 깊게 읽고 있습니다.
우리 성결신문이 있어서 저는 우리 신문을 주변에 보여주면서 교단 자랑도 하고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성결신문 기자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더 힘차게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귀한 한국성결신문의 2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방OO 네팔선교사 

한국성결신문은 여타의 신문들과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우선 신문을 접속하는 순간 느끼게 되는 것은 내가 성결교단의 목사이자 선교사라는 자부심과 정체성입니다. 그리고 교단과 각 교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한결같이 나의 것처럼 느껴지는 일체감도 듭니다. 이것은 한 명의 성결인으로서 교단과 교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자그마한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것 같습니다.
한국성결신문 홈페이지에는 기사가 항목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어 각 분야의 소식과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기사는 단순히 정보와 지식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성결교회가 걸어온 과거의 발자취를 돌아보게 해주고, 오늘의 상황속에서 성결교회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선교지에 오래 머물다 보면 현실감각이 떨어질 수 있고 시대의 흐름과 상황을 읽는 데 둔감해 질 수도 있으나, 한국성결신문은 무뎌진 감각을 금새 일깨워줘서 고맙습니다.
선교지 상황상 2~3주 후에 배달되는 종이신문을 받아보는 일도 즐거운 일이다. 이미 전자신문을 통해 보긴 했지만 종이신문만이 주는 질감과 이점은 사뭇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다시 주요 소식을 들여다 보고, 꼭 보관하며 여러 번 읽어야 될 부분을 잘라서 스크랩해 두는 일은 종이신문이 주는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선교지에서 한국성결신문과 함께 한지 어느덧 13년이 되어갑니다. 몸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도 교단과 교회 그리고 성도들과 늘 하나가 되어 기쁜 일에 기뻐하고 슬픈 일에 슬퍼할 수 있는 것은 물리적 간격을 메꾸어 주는 고마운 성결신문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앞으로도 변함없이 각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 꼭 들어야 할 소식들,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정보들을 가감없이 전해주는 공명정대(公明正大)한 신문, 때로는 귀담아 들어야 할 얘기들을 거침없이 들려주는 정문일침(頂門一鍼)의 신문, 기억에 남는 감동을 담아내는 촌철살인(寸鐵殺人)의 신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6세 청년 독자 이형근 전도사(전의교회)

 

한국성결신문은 매주 챙겨보고 있습니다. 신문을 통해 교단 소식을 알 수 있고 성결교회의 정체성을 다시 깨닫게 해주는 것 같아 유용하게 읽고 있습니다. 한국성결신문은 전도사 사역을 시작하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매주 교회 입구에 구비된 신문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면서 지금은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사실 구독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은 새내기 독자이지만 신문이 다양한 소식을 담고 있어 매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신문을 통해 교단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어 좋고 특히 가끔씩 아는 분들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신기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제가 인상깊게 읽는 면은 오피니언 코너입니다. 목사님들이 기고하는 글을 보면 선배 사역자들의 생각을 알 수 있고 간접적으로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것 같아 오피니언 면을 꼭 챙겨봅니다.
읽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도 한국성결신문의 장점이고 기사 내용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목회자와 장로님들을 위한 기사와 내용은 많지만 청년들을 위한 기사는 부족한 것 같아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청년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우리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또한 유치부 사역자로 섬기고 있는데 교육부서의 운영과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가 더 많이 공유되면 청년 사역자들이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교단 유일의 신문인 한국성결신문이 교단의 소식을 더 정확하고 공정하게 전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저와 동갑인 한국성결신문이 청년의 패기와 열정으로 더 발전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이종신 원로장로(중앙교회)

 

한국성결신문이 창간 26주년이 되었다니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젊어서부터 중앙교회를 섬기며 꾸준히 신문을 접해왔습니다. 성결신문이 창간된 이후 매주 성결신문이 배달되는 것을 기다리는 애독자입니다. 1984년 장로 장립해 2009년에 원로장로로 추대받았는데 은퇴한 이후에도 신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특히 올해 전국원로장로회 제37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교단 소식에 더 큰 관심이 생겼고, 신문을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좋습니다.
매주 신문을 보면서 교단이 어떻게 돌아가고 또 각 지역 성결교회들에 어떤 일들이 있는지 알게 되어 참 유익한 정보 수단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교단도 100살이 넘었는데 신문도 창간 100주년이 될 때까지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신문에 여러 가지 기사가 나가는데 특히 제가 출석하는 중앙교회 소식이 나오거나 회장을 맡고 있는 전국원로장로회 등 관련 기사가 실리면 더 유심히 신문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이외에도 모든 기사를 꼼꼼하게 보는 편입니다. 전국원로장로회 등을 이끌면서 다른 교회 소식도 잘 알아둘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신앙에 도움이 되는 글과 유익한 정보가 많아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바라기는 신문이 언론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보다 더 어느 한편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기사를 쓰고 비판보다는 용서와 화해, 사랑으로 이끄는 신문이 되어야 합니다. 교단이 때때로 정치적 문제에 휘말릴 때 누가 보아도 공정한 기사를 싣는 게 중요합니다. 사건의 당사자가 아니면 다른 누군가의 말과 글에 의해 사건을 이해하고 인지하게 되는데 신문이 바른 보도를 해줘야 독자들이 바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신문은 역사의 기록물이라는 점에서 신중히 기사를 쓰고 실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성결신문에 따뜻하고 신앙에 도움이 되는 기사가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자극적이고 사건·사고 위주의 일반 신문이나 뉴스와 다르게 성결신문은 훈훈한 사랑을 전하는 뉴스에 더 집중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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