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이상자 10여명 시상...최고 12독, 교회 내 성경통독 바

역촌교회가 한 해 동안 성경말씀을 통독한 기쁨을 함께 나누고 동시에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사랑의 성탄절을 보냈다. 서울서지방 역촌교회(이준성 목사)는 지난 12월 25일 성탄절에 1년 동안 성경을 통독한 성도들에게 성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1월초 역촌교회는 통독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이철희 목사를 강사로 성경통독세미나를 갖고 성경통독을 선포했다. 이후 성도들은 성경통독용 CD를 활용하여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성경통독을 진행하고 참고도서인 ‘아주 특별한 성경읽기(이철희 목사 지음)’를 활용하여 성경읽기와 말씀묵상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교회 내에 성경통독의 붐이 일어 연말까지 대부분의 성도들이 성경 1독 이상씩 하였으며 10여명이 다독자로 이날 축하의 박수를 받게 된 것이다. 가장 많은 횟수의 통독자는 12회로 이성훈 성도이며 홍승병 장로, 안수자 권사 등이 11회 통독했다. 또한 김부웅 장로 등 14명이 5번 이상을 통독하는 등 교회에 통독의 붐이 일고 있다.

안수자 권사는 “10년 전부터 꿈꿔왔던 성경 10독의 계획을 올해 실천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뻤다”고 말하고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를 보듯 읽어가는 말에 도전을 받아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입으로 소리내어 읽으며 성경말씀을 더욱 깊이 알게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성 목사는 “온 가족이 성경을 통독하면서 가족들의 영적 부흥과 삶의 변화가 일어나는 놀라운 은혜를 맛보게 되었다”면서 “2009년에도 이러한 운동이 계속되어 말씀으로 부흥하고 온전한 예배자로 세워지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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