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변환의 시대에 기독교대학 교육 강화’ 주제
5월 30일~6월 3일 백석대서

세계보수주의 기독교대학의 학술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기독교대학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5월 30일~6월 3일 4박 5일간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천안캠퍼스에서 열린다.

국제기독교대학협의회는 기독교대학의 정체성과 발전 방안, 학술교류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국제기독교대학협회에는 미국 아주사퍼시픽대와 칼빈대, 휘튼대 등 100여 곳의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백석대, 한동대, 총신대, 고신대 등이 회원 학교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변환의 시대에 기독교대학 교육 강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세계 100여 개 기독교대학의 총장과 주요 인사 등 200명이 참석해 기독교대학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최근 기독교대학마다 겪고 있는 세속화와 정체성 문제 등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교육학, 교과과정, 행정/리더십, 연구 분야 등으로 발제와 토론 등이 이어진다.

이번 대회를 유치한 백석대학교 성종현 교수(백석정신아카데미 사무총장)는 “21세기의 기술혁명이 전진되면서 전통적 기독교대학의 가치관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 토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