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간 보육사업 헌신한 공로 인정받아

대전지역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36년간 영유아보육사업에 헌신해 온 오병열 장로(서대전교회·사진)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오 장로는 지난 12월 2일 전국보육인대회에서 영유아의 건강한 육성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어린이집의 개념도 없던 시절 아이를 맡아주는 일로 시작해 36년간 한길을 걸어온 오 장로의 헌신이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오 장로는 반평생 넘게 보육사업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믿을 수 있게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장로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되다니 감개무량하다”면서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별 탈없이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었는데 제가 대신 받은 상이라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영유아들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오 장로는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은혜와 사랑에 힘입어 지금보다 어린이들을 더욱 건강하게 양육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장로는 서대전교회에서 교회학교 교사로도 20년 넘게 헌신한 바 있으며, 현재 교회 장학위원회와 선교위원회 부장으로 활동하는 등 교회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