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이단대책 세미나 … 선언문도 발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박무용 목사)는 지난 5월 2일 총회회관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이단대책 및 상담세미나’를 열고 이단사이비 대처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합동총회는 개혁신학의 복음과 교리로 이단사이비를 차단하고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와 협력해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개혁신학 복음과 교리로 근본적인 대처’, ‘이단사이비 교리에 철저히 대처할 것’,  ‘법률자문단을 설립해 법적 대응’, ‘각 노회에 이단사이비 대책위원회 조직’, ‘총회 이단사이비 규정 및 해제 지침서 준수’, ‘교회와 가정, 직장과 학원가 보호’, ‘주요 교단과 연합 및 공동 대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박무용 총회장은 “우리는 복음의 의를 믿고 복음을 바로 전하여 교회를 유린하고 성도들을 미혹하는 이단세력과 맞서야 한다”며 “피하고 보호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격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대위원장 박호근 목사는 “개신교는 신앙의 본질이 복음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오직 복음으로 종교개혁을 일궈냈다”며 “개혁신학의 복음을 확고히 하여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교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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