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전도 의지 고취

울산지방 교회학교연합회(회장 박하연 장로)는 지난 4월 23일 울산 남구 대현체육관에서 ‘제2회 울산복음화를 위한 어린이 전도축제(생명의씨앗 페스티발)’를 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신나는 찬양율동으로 시작되어 참석 어린이들의 마음 문을 열었으며  특히 ‘부자와 나사로’라는 제목의 실감나는 인형극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오후에는 이성훈 목사(울산교회)의 사회로 명랑운동회가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운동회는 기존 교회별 대항에서 벗어나 당일 참석 어린이들을 생명팀과 씨앗팀으로 나누어 사람탑쌓기, 썰매 끌어주기, 줄다리기 등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연합의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켰다. 

이번 대회는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기 위해 지난 1월 30일 울산지방 32개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한 곳에 모여 신년축복부흥회를 열었고 참석한 모든 어린이들을 위한 목사님들의 축복기도와, 전도 파송식을 거행해 2월 1일~4월 22일 전도활동을 벌였다.

또 가장 많이 전도한 2명의 어린이 전도왕에게는 울산지방 장로회에서 협찬한 아이패드를 상품으로 전달했으며 전도한 친구와 새로 온 친구 모두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영예의 전도왕은 백종민(12명), 원준서(11명) 어린이가 차지했다. 교회전도상은 울산중앙교회, 울산교회, 백합교회, 제일교회에 수여됐다. 개인 및 교회에 총 110장의 문화상품권이 골고루 나누어졌다.

이번 전도축제를 통해 각 교회 및 당일 행사에 등록한 어린이는 총 107명에 달했으며 당일 참석자는 260여 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등록한 37명과 비교하면 몇 배의 성과를 거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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