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성탄

서머나교회(조만 목사)가 성탄의 기쁨을 가난한 이웃과 함께 나눴다. 지역사회를 섬기는데 앞장서고 있는 서머나교회는 지난 12월 24일 지역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 등 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성탄 잔치를 열었다. 이날 서머나교회는 성탄축하 발표와 저녁 식사, 경품 추첨, 선물 증정 등으로 추운 겨울 보내고 있는 노인들에게 성탄의 사랑과 선물을 선사했다.
성탄 발표회에서는 교회학교 어린이들과 중고등부 학생들이 성탄 노래와 기악 연주, 영상 에세이 등으로 성탄의 참 의미를 알렸으며, 장로와 권사 등도 민요와 댄스 등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진 잔치에서는 쇠고기 불고기 등 푸짐한 음식을 대접했으며, 다양한 경품과 선물도 제공했다. 또 서머나교회에서 직접 만든 사랑의 찐빵도 나눠줬다.
서머나교회는 연수동으로 이전한 후 7년 동안 매년 노인 초청 성탄축하 잔치를 열고 있으며, 사랑의 김치 나누기와 매주 무료 급식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성도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찐빵을 나누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하는 추수감사 잔치를 열기도 했다.
황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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