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 이광천 장로 선출

미주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지난 4월 12일 잔스크릭한인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광천 장로(오레곤선교교회)를 선임했다.

그동안 미주장로회연합회가 있었지만 실제적인 활동이 없었는데, 이번에 미주 총회에서 장로들이 의기투합해 장로회연합회를 재결성했다.

이날 총회에는 15명이 참석해 장로회 활동과 미주 교단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장로들은 가능한 한국 총회 대의원으로 참석하고, 한국의 장로회와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 미주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부재자 투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임원선거에서는 이광천 장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고, 부회장에는 서부와 동부지역에서 안민구 장로(나성교회)와 장석면 장로(뉴욕교회)를 각각 선임했다.

미주 총회 장로부총회장을 지낸 이광천 장로는 “총회를 위해 할 일은 너무 많다”면서 “최대한 교단을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로는 교단 부총회장 재임시절 총회 발전기금 마련을 위해 사과와 김 판매 등의 활동을 벌이는 등 총회 활동에 적극적이었다. 이런 이 장로는 “형식이나 조직, 혈연에 얽매이지 않고, 영성을 개발해서 강하고 알찬 교단으로 발전되어야 한다”면서 “성결교회를 30년 이상 섬긴 것처럼 교단을 위해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임원명단.
회장/이광천 장로(오레곤선교교회), 부회장/안민구 장로(나성교회) 장석면 장로(뉴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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