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내연·황성은 목사 등 성직 대를 이어

미주 한인성결교회를 이끌어갈 신임 목사 8명이 배출됐다.

미주성결교회 2016년 목사안수식이 미주총회 마지막 날인 4월 13일 잔스크릭한인교회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다.

이날 예식에서는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서약한 김정수 방주일 백승원 션홍 이요셉 정유창 조내연 황성은 전도사 등 8명이 목사 안수를 받았다. 목사 고시와 교역자 수련 과정을 마치고 안수를 받은 신임 목사들은 교인들과 이웃들을 섬기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도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안수식에서는 2대 목사가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조종건 목사(새샘교회)의 아들 조내연 전도사와 황영복 목사(미스바교회)의 딸 황성은 전도사가 안수를 받고 목사가 되었다. 목사 안수식에 참석한 가족과 교단 관계자들은 목사 안수를 받은 목회자들이 성결한 삶으로 교회와 사회 앞에 모범이 될 수 있는 목회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기도했다.

이날 전현직 총회장으로 구성된 안수위원들이 목사안수 후보자 8명에게 안수례를 베풀었다. 전 총회장 조종곤 목사와 이의철 목사가 신임목사들을 격려하고 황하균 총회장도 신임 목사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구별된 삶을 살 것을 격려했다. 또 사모 및 여전도회 성가대가 축가를 불렀다.

한편 부총회장 이상복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안수예식은 부총회장 황규연 장로의 기도, 총회장 황하균 목사의 설교에 이어 서약과 전 총회장단의 안수례, 전 총회장 최낙신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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