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론의 성경적 타당성 신학적 조명

하정호 목사(군산 호산나교회)가 새 책 ‘한국성결교회 재림론’을 펴냈다.

하 목사는 책에서 초대교회 때부터 현대까지 주장되어 온 재림론의 특징을 설명하며 한국성결교회가 믿고 주장하는 재림론의 성경적 타당성을 신학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성결교회 재림론을 창조론과 구원론, 성령론으로 구분한 후 조직신학적으로 설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예수께서 예고한 재림징조와 베드로, 바울, 야고보 등 사도들이 예고한 재림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예수님의 예언을 사도들이 어떻게 전했는지 비교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예수께서 예언하신 재림의 징조를 종교적, 자연적, 도덕·윤리적, 정치·경제적으로 구분해 설명하면서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과 비교하며 적용할 수 있게 한 것도 흥미롭다.

신학자가 아닌 목회자의 시각에서 연구하고 묵상했기 때문에 평신도들에게도 쉽게 전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신학자로서 가져야 할 신학 이론과 전문성도 갖추고 있어 교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부록으로 수록된 ‘다니엘 70이레에 나타난 선민의 기한과 예루살렘’ 등도 재림론 이해에 도움이 된다.

<동서문화사/336쪽/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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