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장 임진수 장로 선출…어린이 전도·양육 주력기로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지난 4월 9일 울산교회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임진수 장로(양산교회)를 선출하는 등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대의원 188명의 참석으로 개회된 이날 총회는 특별한 이슈 없이 인사 및 사업보고, 지련 보고, 감사 및 회계보고 등을 마치고 임원 선거에 들어갔다.

대의원들은 새 회장 후보로 추천된 임진수 장로를 박수로 추대했으며 이어 전형위원회를 구성해 권현희 권사(신흥교회) 이승엽 장로(성민교회) 김용태 장로(서울제일교회) 김영복 장로(생명수선교교회) 등 부회장 4인을 추천하고 대의원들의 인준을 받았다.

신임 회장단이 추천한 총무·서기·회계 등 나머지 임원도 대의원들의 인준을 받아 새 임원 선출을 마무리했다. 

새 회장 임진수 장로는 “전 회장님들의 수고와 기도로 이루어 놓은 교회학교전련의 내실을 다져가며 부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린이 양육과 전도, 영성개발에 주력하고 동계·하계대회 등 각종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53회기 사업 및 예산안은 신 임원회에 일임하여 정하고 실행위원회에서 인준 받기로 했다. 기타토의에서는 별다른 안건 없이 총회가 폐회됐다.

개회예배는 임진수 장로의 사회로 전 회장 김영진 장로의 기도, 울산지방어린이중창단과 김천국제찬양율동단의 특송, 총회장 유동선 목사의 설교,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사랑을 통한 변화’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유동선 총회장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는 만큼 교회학교가 부흥할 수 있다”며 교회학교 지도자와 교사들이 내 자식을 기르는 심정으로 교육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울산지방회장 손승호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성찬예식 후 이성환 목사(양산교회)의 환영사, 부총회장 성해표 장로와 교회학교전련 후원회장 김정영 장로의 격려사, 평신도단체협의회장 정진화 장로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직전회장 신진섭 장로가 총회장 공로패를 받고 협의회장, 지련회장, 근속·공로교사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회장/임진수 장로(양산), 부회장/권현희 권사(신흥) 이승엽 장로(성민) 김용태 장로(서울제일) 김영복 장로(생명수선교), 총무/정충우 안수집사(서울제일), 서기/신은호 안수집사(서대구), 부서기/최병진 장로(신일), 회계/김진성 장로(내덕), 부회계/손경숙 권사(전주 바울), 감사/김연수 권사(길갈) 송무준 장로(대구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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