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목회자의 따뜻한 조언

김남준 목사(열린교회)의 신간 ‘신학공부, 나는 이렇게 해 왔다’는 후배 목회자들의 길잡이를 자처하고 있다. 김 목사는 이 책에서 신학의 길에 들어서려는 이들에게, 또는 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지적 자산을 쏟아냈다.
성경과 신학, 역사와 철학, 문학과 과학을 넘나드는 학문의 지평 속에서 구도자의 심령으로 체험한 내용들을 가다듬어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김 목사의 자전적 이야기와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신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추천해 볼만 하다.
<생명의말씀사/김남준/640쪽/45000원>
박종언 기자
little7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