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 150포 이웃에 전달

목포 상락교회(김운태 목사)는 지난 12월 9일 교회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성도와 교회 주변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를 진행, 담금 김치 150포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선교위원회와 여전도연합회가 함께 한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는 전날 김치를 다듬어 간을 들인 후 이튿날 추운 날씨에도 교회 마당에 함께 나와 양념을 버무리고 김치 속에 양념을 묻히는 등 작업이 진행되었다. 교회 김장을 겸해 진행되었기에 모두 350포기의 배추를 다듬어 김장을 담궜으며 이 중 150포기가 이웃에게 배달되었다.

김운태 목사는 “추운 날씨인데도 여전도회원과 선교회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 담그기에 참여해 기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선교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내외선교와 불우이웃 돕기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6월 새로 구성된 선교위원회에서는 올해 청계의 노인요양시설인 에덴원과 신안보육원, 노인정 등 위문방문을 비롯해 목포역 떡국 나눔잔치, 어려운 이웃 송편 나눔, 설날과 추석에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 40포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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