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이런 말씀(구약편)
병으로 고통스러울 때
“여호와께서 그를 병상에서 붙드시고, 그가 누워 있을 때마다 그의 병을 고쳐 주시나이다.”(시 41:3)
▶ 질병 중에 있던 다윗이 하나님의 치유를 기원하며 드리는 기도이다.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왕하 20:5)
▶ 죽을 병에 걸린 히스기야의 기도와 눈물을 보신 하나님께서 그의 병을 고쳐주실 것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다.
기도의 응답을 기다릴 때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대상 4:10)
▶ ‘야베스’는 ‘고통’, ‘수고’라는 의미이다. 야베스는 자신의 고통스런 인생을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바꾸었던 사람이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시 145:18~19)
▶ 다윗의 대표적인 찬양시로, 광야의 영성을 지닌 다윗이 기도에 응답하셨던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불의 등에 대한 유혹을 받을 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 6:8)
▶ 성도의 바른 삶은 ‘정의’(=공의)를 행하고, ‘인자’(=자비)를 실천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다.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잠 16:8)
▶ 적게 벌지만 의롭게 사는 것이 많이 벌지만 불의하게 사는 것보다 낫다는 의미이다.
목회자의 가르침이나 권면에 거부감이 든다면
“이에 백성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이르되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대하 20:20)
▶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참선지자의 말씀을 신뢰하면 형통의 복을 가져다준다는 의미이다. 즉, 하나님과 선지자에 대한 순종을 말한다.
“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언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렘 26:13)
▶ 성전 뜰에서 행한 예레미야의 설교로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기로 한 하나님의 재앙을 돌이킬 수 있는 방법은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 밖에 없음을 알려준다.
자녀들이 졸업이나 진학할 때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 6:6~7)
▶ 본문은 쉐마 교육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 말씀을 마땅히 가르쳐야 할 것임을 알려준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 부모가 어린 자녀에게 신앙교육, 예절교육, 공중도덕 등을 가르쳐야 함을 알려준다.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면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느 1:6~7)
▶ 포로 이후 유다의 총독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이 훼파된 소식을 듣고 곧 바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범죄한 죄를 고백한다.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 51:9~11)
▶ 밧세바를 범한 다윗이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며 간절히 하나님께 회개 기도한다.
임직이나 직분을 맡을 때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출 35:30~31)
▶ 성막과 성막의 기구들을 만드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선택하시되, 그들에게 성령을 충만히 부어주시고, 지혜와 지식으로 감당하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시 65:4)
▶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오늘날로 말하면 교회 직분자를 의미한다. 직분을 맡은 사람은 복된 사람임을 의미한다.
좌절에 빠졌다면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 바빌론 포로 중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해방의 기쁨과 소망을 주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시다.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사 46:4)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창조하셨기에 이스라엘이 백발의 노년이 될 때까지 이스라엘을 품고, 업고, 구하여 내실 것임을 약속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