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은새중앙교회 주최로 열려, 정형섭 목사 강의

자은, 암태, 팔금, 안좌도 등 4개 섬 30여개교회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한 중보기도 영성 세미나가 지난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자은 새중앙교회(염현경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예수전도단 제주열방대학 중보기도학교장을 역임한 정형섭 목사가 강사로 중보기도의 중요성과 방법 등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요일에는 ‘어! 성경이 읽어지네’라는 제목으로 최양선 사모가 강의했다.

정형섭 목사는 “중보기도는 우리의 중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에 참여하는 겸허한 은혜”라고 설명하고 “중보기도자로서 성의 무너진 틈에서 이를 막아서는 자, 성벽 위에서 밤낮 깨어 파수하는 자, 영적 전쟁터에서 하나님의 일을 막는 원수 세력과의 싸우는 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목사는 “우리 성도들 섬이라는 조건 속에 살고 있지만 중보기도자로서 한국교회와 세계 교회를 위해 밤낮 깨어 기도하는 사역자들이 될 것”을 부탁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터미널선교회의 김재승 목사의 제안으로 새중앙교회 염현경 목사가 행사를 추진한 것이다. 교회에서는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식사를 마련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였다.
염현경 목사는 “중보기도 영성 세미나를 통하여 많은 교회들에서 중보기도 사역이 활발하게 전개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각 교회가 기도로 하나되며, 초대교회 당시에 일어났던 성령운동이 신안 섬들에게 지속적으로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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