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어? 성경이 읽어지네(신약편)

<이애실 원작, 김상진 그림/생명의말씀사/320쪽/1만9000원>

5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어? 성경이 읽어지네’의 만화 버전이다.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성경을 읽고자 하지만 쉽지 않다. 이 책은 평신도들의 눈높이에서 지도해주는 가이드북으로, 신약성경의 맥을 잡기 원하는 성도들에게 만화를 통해 신양성경 통독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초신자나 성경통독을 계획하는 청소년, 성경의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 평신도들에게 추천한다.

△하나님이 내게 편지를 보내셨어요

<글 글레니스 넬리스트, 그림 소피 올소프/IVP/76쪽/1만2000원>

IVP가 선보이는 어린이 성경 그림책. 저자는 성경을 하나님이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보낸 러브레터라고 생각하며,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이 책을 썼다. 구약에서 9개, 신약에서 9개 등 총 18개의 성경 속 이야기를 모았으며, 각 장에는 성경 메시지를 이야기로 풀어놓은 글과 함께 성경 구절도 수록했다. 특히 창조와 타락에서 시작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부활에서 최고조에 이르는 구원 이야기까지 담아서 짧은 분량에도 성경의 핵심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하는 것이 장점이다. 3~11세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태교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아가페 스토리 바이블(신약)

<쉬운성경편찬위원회/아가페/672쪽/1만4000원>

성경을 이야기 중심으로 읽도록 돕는 책이다. 이 책은 아가페 쉬운 성경 본문을 이용해 장, 절을 없애 이야기를 중심으로 성경을 읽도록 돕는다. 성경은 원래 장과 절의 구분이 없었다. 현재의 성경 장과 절의 구분은 1204년과 1551년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장과 절을 없애니 마치 소설을 읽는 듯, 이야기를 듣는 듯하다. 본문으로 사용한 아가페 쉬운 성경은 2001년 출간된 성경으로, 신학자 10명이 원문을 중심으로 번역했다. 신약편에 이어서 구약편도 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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