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복음 훈련 시스템·운용

사중복음 자체가 성경의 핵심 개념이기에 그 자체로 탁월한 커리큘럼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문제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그것을 목회 전략화 할 수 있느냐이다. 따라서 사중복음 훈련 커리큘럼, 일명 ‘4-3-3훈련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하고 운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는 교재 개발, 교회 네트워킹, 지원 네트워킹 체제의 구축을 통해 가능할 것이다.

교재 개발
사중복음 교재는 과정별로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4권,  복음, 생활, 사역의 3단계 총 12권으로 제작되게 된다. 각 과정이 12주이며 12주제를 다루게 된다. 이는 개인, 개 교회, 단위별 교회연합체계에서 활용 가능해야 하되, 개인 교재는 신앙도서, 성경공부 소책자, 말씀 묵상, 기도 일기 등으로 구성된다.

무엇보다 성도들의 개인 교제는 과정별 주제를 쉽고도 감동적으로 읽을 수 있는 신앙서적으로 집필되어야 하며 그와 연동하는 개인 성경공부 교제를 제작하여 개인적으로 준비하게 한다.

나아가 개 교회를 위한 교재는 먼저 교사인 목사를 위한 지침서에 해당하는 각 주제를 신학적으로 잘 설명한 신학서적(총 12권)과 각 주제를 명확하게 설교할 수 있는 설교지원 시스템의 구축이다. 예를 들어 홈페이지를 통해 최소 20편 이상의 경험 많은 목사님들의 설교와 원고를 지원하는 것이다.

동시에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교단적인 차원의 인터넷 방송 시스템을 구축하여 각 주제별 모범 강의를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교회 네트워킹
훈련 시스템은 교회 간 네트워킹 구축을 통해 교단적 훈련 시스템으로 세워지게 된다. 이것은 크게 개 교회, 기초연합(12교회), 광역연합(12기초연합)이라는 3차원으로 운용 된다.

개 교회에서는 훈련생의 개인 훈련(묵상, 독서, 성경공부 등)과 소그룹 훈련(GBS, 나눔)을 직접 실시 주관하며, 동시에 공동체 훈련(주말 캠프와 수양회, 훈련학교)에 성도를 동원하여 참여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 기초연합은 12개 교회로 구성하며, 12주 중 전, 후반기에 ‘공동심화 강의’를 실시한다.

또 과정별로 수양회를 실시하여 각 단위 목표를 확실히 점검하는 구조로 운용된다. 여기서 목회자는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광역연합은 12그룹의 기초연합, 즉 총 100여개 이상 교회 1000명 이상의 훈련생들이 함께 모여 각 주제에 대한 수양회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해당 주제를 확실히 점검하는 구조이다.

따라서 작은 교회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며, 동시에 교회 간의 연합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이 되는 셈이다.

훈련 지원 네트워킹
사중복음 훈련 시스템이 계속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신학과 목회현장의 연계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사중복음을 신학화 하고, 이에 기초한 목회 현장 훈련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서울신대 사중복음연구소(신학), 총회(사중복음 훈련센터), 관련 전문기관/단체, 교회가 연동하는 훈련지원 네트워킹체제가 구축되어야 한다. 동시에 이에 필요한 교재 집필과 출판을 위한 지원, 나아가 이 모든 것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인터넷 방송’, 즉 온라인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각종 강의, 간증, 집회, 설교지원 시스템의 네트워킹 시스템이 지원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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