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왕궁)에 50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국가식품크러스트 단지 내에 할랄 식품(Halal Food) 테마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세계 인구의 약 25%(17억 명)에 달하는 무슬림들이 먹는 할랄 식품이 세계 식음료 시장의 14.4%를 차지하고 있기에 고정된 수요가 크다는 논리이다.

그러나 경제적 이익창출이라는 허구로 진행되는 할랄 식품 정책과 국민 혈세로 할랄 식품 인증세까지 지원하면서 한국의 이슬람화를 부추기고, 민족의 미래를 좌우할 정책임에도 공청회나 정확한 연구축적도 없는 정부의 몰아붙이기 정책이 참으로 개탄스럽다.

지난 11월 13일 프랑스의 대규모 테러 사건 등에서 보듯 테러 사건의 90%이상이 무슬림들에 의해 일어나고 있다. 이슬람의 근본정신이 ‘알라’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알라의 뜻은 “전 세계를 알라 앞에 무릎 꿇게 하려는 것이고 이를 위해 비 무슬림을 죽이는 것”이다.  또한 할랄은 음식을 통해 세상을 이슬람의 통치 아래 두려는 수단인 것이다.

최근 KBS는 특집 다큐멘터리 3부작을 통해 ‘할랄 식품을 팔아야 경기가 살아난다’는 식으로 방송했다. 18억 명의 모든 무슬림이 할랄만 먹어야 하기 때문에 수요가 엄청나다고 전했지만 인구도 1억∼2억 명이 적을 뿐더러 그 내용도 과장됐다. 극소수 극단적 원리주의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무슬림은 품질 좋고 맛만 좋으면 뭐든 다 먹는다.

본래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또한 코란에도 할랄 음식이 아니어도 모르고 먹으면 괜찮다고 돼 있다. 우리나라에 할랄 식당이 생긴 지 얼마 안됐는데 그 전에 있던 무슬림은 어떻게 살았겠느냐고 반문하고 싶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정상들이 무슬림유입으로 인한 테러와 사회문제로 다문화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역이슬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더군다나 세계 어떤 나라도 국가가 나서 할랄 식품 단지 조성을 추진한 경우가 없음에도 대한민국 정부가 할랄 식품 교두보 역할을 자처하고 있어 우려된다. 무슬림들의 포교전략에 국가의 대문을 활짝 여는 것에 대해 한국교회는 참담함을 금할 수가 없는 것이다.

12월 17일 전북기독교연합회와 익산기독교연합회는 금식과 기도를 선포했다. 이날 할랄식품반대 전국대책위원회 주관으로 목회자와 장로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익산시청과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특별 기도회와 반대집회, 성명서 전달식을 통해 “정부가 무슬림의 포교전략에 일조하고 있는 점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를 멈출 때까지 전국의 단체들과 함께 연대 투쟁을 펼칠 것”이라고 천명하고, 또한 “한국교회가 이슬람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할랄 식품 단지 조성 반대를 위해 하나가 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국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높은 도시 익산(34%)이 이슬람의 선전포고에 지금 무방비로 놓여 있다.
공사 중인 할랄 식품단지에서 불과 250미터 거리에 왕궁성결교회(이병묵 목사)가 있다. 이 문제는 성결교회의 문제이기도 하다. 우리 성결교인들의 참여와 대책이 더욱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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