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기 뉴저지한인교협 시무 및 취임예배 열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가 지난 12월 7일 뉴저지장로교회에서 제29회기 시무예배 및 회장과 실행위원 이취임예배를 드렸다. 미주성결교회 전 총회장 이의철 목사(뉴저지은혜제일교회·사진)는 이날 정식으로 회장에 취임하며 “서로 소통하는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의철 목사는 지난 9월 회장으로 선출됐다.

뉴저지교회한인협의회는 뉴저지 지역의 교회 확장을 위해 1987년 설립된 단체이다. 그동안 뉴저지 한인들의 복음화와 평신도의 신앙 향상, 청소년 신앙교육과 이단 사이비 종파 규제 등을 위해 앞장서왔다. 특히 앞으로 설립 30주년을 앞두고 있어 다양한 활동과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시무예배 이후에 열린 이취임예배에서 제29회기 회장으로 정식 취임한 이의철 목사는 ‘다함께 참여하는 교협, 서로 소통하는 교협’이라는 방향성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자성과 결단을 통해 모범적인 교회협의회로 도약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노력하려고 한다”며 “뉴저지교협이 더욱 발전하여 지역 사회의 구심점 역할과 견인차 역할을 감당하고 세속화와 인본주의로 훼손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이단과 사이비 단체를 배격해 모든 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성장시키는 일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목사는 “저를 비롯한 교협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아 섬김과 희생, 헌신의 자세로 봉사해야 한다”며 “교회와 성도를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날 차기 회기 사업 계획도 발표됐다. 1월 신년감사 및 하례예배를 시작으로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찬양대회와 복음화대회, 선교세미나, 원로목사 위로회와 차세대 장학생 모집과 복음화 대회, 북미원주민 선교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며 교협의 확장을 이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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