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무용, 합창, 국악 등 다양한 형식 찬양 선보여

주나임장애인선교회(이사장 조병철 장로)는 지난 12월 11일 서울 본교회(조영진 목사)에서 제5회 장애인 선교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선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도움없이 살아갈 수 없는 소외된 이웃인 장애인을 돌아보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애인을 비롯한 목회자 및 성도, 300여명이 모여 예배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었다.

이날 음악회는 기독무용과 합창, 중창, 독창, 국악 등 다양한 형식의 찬양을 선보였으며 CCM가수 김민식 이종용 전도사, 성악가 테너 강성수 등이 풍성한 축제의 분위기를 이루었다.

첫 무대는 주나임워십팀이 스타트를 끊어 아름다운 기독무용을 선보였으며 이어 한우리크로마하프합주단의 하프연주,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합창, 서울서지방장로회의 중창, 카리스찬양율동선교단의 기독무용, 한성국악단의 국악찬양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1부 예배는 서울북지방회 서기 정승훈 목사의 사회로 주나임 이사 정재민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강종춘 목사의 설교, 조병철 장로의 인사, 이사 김춘식 장로의 축사, 초대이사장 방인근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날 ‘약한 자의 힘’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강 목사는 “약한자를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라”며 자신의 처지와 환경을 뛰어넘어 하나님이 주신 강한 능력으로 삶을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또 이사장 조병철 장로는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장애인 선교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 후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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