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태 박사 초청 … 웨슬레 신학과 특징 강연

필리핀 목회자들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가 열려 열띤 호응을 얻었다.

지난 12월 9일 필리핀 풍성한증가교회(김은진 목사)에서 필리핀 현지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백영모 선교사의 진행으로 현지인 목회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서 서울신대 한영태 전 총장이 주강사로 나섰으며 ‘웨슬레 신학의 사상과 특징들'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세미나는 신학적인 배경이 취약한 현지인 목회자들에게 성결교회의 유산으로서의 웨슬레 신학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목회자들이 성결교회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신경쓴 것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실베스터 목사는 “성결교회의 신학과 사상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웨슬레 신학에 대해 들으며 성결교회 목회자가 된 것이 자랑스럽게 여겨졌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지속적으로 이러한 세미나가 열려지기를 희망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한편, 한영태 박사는 산톨란교회에서 ‘영광스러운 결혼생활'을 주제로 70여명의 부부와 성도들을 위한 강의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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