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교육국에서 2009년도 가정예배서 ‘날마다 말씀따라'를 출간했다.

매년 가정신앙 증진을 위해 출판됐던 가정예배서가 새로운 디자인과 내용을 갖추고 선보인 것이다. 이번 가정예배서에는 49명의 목회자가 집필자로 참여해 다채롭고 풍성한 가정예배가 될 수 있도록 신경썼다. 특히 가정예배서는 하루 10분 정도만 할애하면 온 가족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간결하게 쓰인 것이 특징이다. 또 1년의 분량이 한 권에 수록되어, 다른 준비 없이 가정예배서만으로도 모든 가족들이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국은 올해 가정예배서가 예년에 비해 성경본문에 더욱 충실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부록편에서는 절기와 가정행사에 필요한 설교를 수록해 시의적절한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한 세심함도 보였다.

가정예배서를 활용하는 방법은 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한 후, 각 가정구성원이 책에 수록된 본문 내용을 나눠 분량에 맞춰 읽으면서 묵상한다. 이어 큐티의 질문을 통해 그날 묵상한 내용을 새기고 점검한다. 기도란의 중보 기도문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399쪽/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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