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중복음을 어떻게 우리의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인가?’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그것은 사중복음이 성결교회와 한국 교회를 살리는 방안이어야 한다. 그것은 신학적인 차원과 목회 현장에서 환영받고, 개 교회에 유효적절한 성장 방안이어야 한다. 이 과정은 대략 3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사중복음을 중심으로 교회 양육 훈련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이것을 구동할 수 있는 훈련 시스템 체계를 구축한 뒤, 이를 실재로 구동할 수 있는 교회와 지역단위의 훈련 네트워킹을 형성하여 전국 성결교회의 운동으로 확산하는 것이다.

이제 사중복음 양육훈련 커리큘럼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사중복음 훈련 커리큘럼은 수직적으로는 사중복음 4과정, 수평적으로는 3단계의 과정이며, 또한 개인(인격), 소그룹(관계), 공동체(역동)의 3가지 차원에서 운용되는 일명 ‘4-3-3 통합 커리큘럼’이다.

4과정 - 중생·성결·신유·재림
사중복음은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4과정으로 구성된다. 무엇보다 사중복음 훈련은 교회와 성도들을 성경적으로 세우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전체 과정의 핵심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교회 답게 세우는 것이며, 과정별 훈련 목표를 분명히 점검하는 구조로 시행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생과 성결’훈련을 통해 명확한 중생의 체험과 성령 체험이 확인되어야 하며, 그 체험은 경험의 차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중심으로 하는 가치전환에 이르는 전인격적인 변화에 초점 맞추어야 한다. 이를 통해 성결교회 신자다운 신자를 만들어, 성결교회의 영향력을 교회 밖 세상으로 힘 있게 나타내야 한다.

3단계 - 교리·생활·사역
사중복음은 교리, 생활, 사역의 3단계로 구성 된다. 첫 단계는 교리(복음)과정으로 사중복음에 대한 이해와 확신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 단계는 생활(윤리)과정으로 사중복음 신앙에 따라 실재적인 삶으로의 적용과 영향력에 주목한다. 세 번째는 사역(사명)과정으로 사중복음을 교회와 사회적 확산과 역동성에 목표를 둔다. 각 단계는 사중복음에 따라 각 4과정, 총 12과정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교리 편 중생, 성결, 신유, 재림과정이며, 각 기본 과정은 12주이다. 따라서 각 단계는 1년이며, 총 과정을 3년으로 하는 훈련시스템이다. 

3차원 - 개인·소그룹·교회
사중복음 훈련 커리큘럼은 3차원으로 진행된다. 먼저 개인적 차원이다. 성도 개개인이 훈련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재와 훈련을 설계한다. 개인적으로 성경공부, 말씀묵상, 기도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두 번째는 소그룹 차원이다. 개인적으로 준비한 학습을 12명 이내의 소그룹을 통해 심화하고 함께 나누는 것이다. 마지막은 공동체 차원이다. 최소 개 교회에서 훈련 받는 훈련생, 나아가 기초연합(12교회)과 광역연합(12기초단위, 100교회 이상)의 공동체 훈련과 모임을 통해 성령 하나님의 역동성을 분명히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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