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우 목사 원로추대 … 최봉석 목사 담임취임

서울북지방 아름다운 솔샘교회 이명우 목사가 지난 11월 22일 원로로 추대되고 최봉석 목사가 새 담임으로 취임했다.

원로로 추대된 이명우 목사는 교단에서 39년간 시무했으며 광주제일교회 부교역자를 거쳐 아름다운 솔샘교회에서 37년간 근속 시무했다. 새 담임 최봉석 목사는 지난 1997~2000년 해병대 군종목사로 사역한 후 금성교회, 활천교회, 문지교회, 광주교회에서 부목사로 시무해왔다. 

이명우 목사의 원로추대와 최봉석 목사의 담임취임 예식은 치리목사 강종춘 목사의 집례, 지방회 부회장 지춘정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임명빈 목사의 설교, 이혜천 원로목사(은혜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임명빈 목사는 아름다운 솔샘교회가 “영혼에 대한 관심과 성도들의 연합, 포기하지 않는 믿음, 대가를 지불하는 헌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위해 지방회 부회장 이한복 목사가 기도하고 담임취임자 소개와 서약, 치리권 부여가 차례로 거행됐다.

최봉석 목사는 “부족한 종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목회에 전념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최 목사는 또 광주교회가 사택 수리비 4000만원과 생활비 등을 지원한 것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봉석 목사가 집례한 원로목사 추대예식은 이명우 목사 소개와 추대사, 공포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가 이명우 목사에게 총회장 공로패를, 최봉석 목사가 추대패를 전달했다.

이명우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며 “모든 걸 내려놓고 최봉석 목사를 돕는 일에만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하의 시간에는 김철규 목사(광주교회)와 지방회 인사부장 민흥식 목사(중부교회)의 축사 후 아름다운 솔샘교회 성도들의 축가와 이명우 원로목사의 답사 및 색소폰 연주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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