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원회, 작은교회 교재 지원도

6.25전쟁 당시 공산군에 의해 순교한 임자진리교회 이판일 장로와 그 아들 이인재 목사의 신앙과 목회사역이 재조명된다.

총회 교육부(부장 이성관 목사)는 지난 10월 22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이판일 장로와 이인재 목사의 신앙 등을 다룬 책 ‘아버지의 순교·아들의 사랑(가제)’를 발간하기로 했다.

이인재 목사를 중심에 놓고 그의 시각으로 아버지 이판일 장로와 임자도의 초기 선교 및 교회 개척 상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6.25전쟁 당시의 순교 장면과 이후의 용서와 화해의 실천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삶으로 드러낸 후손들의 족적을 세밀히 추적하게 된다.

책을 집필할 작가로 문준경 전도사의 일대기를 취재한 ‘천국의 섬, 증도’의 작가 유승준 씨를 내정했다. 출판은 내년 5월 예정이다.

교육부는 또 경상비 1500만 원 미만의 작은교회에 교단 교재를 지원하기 위한 운동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상비 1억 원 이상의 교회들이 소그룹·목장교재, 가정예배서, BCM 교사플래너 등을 구입할 때 10% 추가 구입을 요청해 확보된 교재 대금으로 작은교회를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BCM교재, 구역교재, 가정예배서 지류 및 인쇄업체 선정과 109년차 예산안 목간조정, 서울·부산 등 5개 지역에서 열리는 BCM 소그룹반목회 실행 교사세미나 일정 등을 승인했다.

소그룹 반목회 운영을 위한 BCM 사역 자료 검색 및 활용도 한층 쉬어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현행 BCM 사역 자료(www.iBCM.kr, 예배, 설교, 찬양, 프로그램, 반목회 자료) 제공을 강화하고, 교육국 사역 자료의 안정적인 백업 및 업무 효율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BCM 사역 자료실 보강은 11월에 프로그램 제작에 들어가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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