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 후원회(회장 박태희 목사)는 성결교단의 대표 목회자 양성 기관인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유능한 목회자가 양성될 수 있도록 학교를 후원하고 있으며 장학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100년이 되는 유구한 역사와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의 터전에서 순수한 복음적인 전통적 신학이념을 견지해 나아갈 수 있는 유능한 목회자 양성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후원회 이사님들을 중심으로 모금하여 매 학기마다 장학금을 지급해 오던 방식에서 전 교단적인 모금으로 확대, 장학기금 50억원을 목표로 하여 이익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2001년 교단 총회에서 허락을 받아 거 교단적인 장학기금 모금위원회를 조직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후원회는 후원회장을 위원장으로, 공동위원장으로 이사장과 총장을 추대하였으며 전국 각처를 순회 모금 하고 있습니다.

또한 후원회는 장학기금을 좀 더 안정적으로 관리 운영하고 뜻을 같이하는 독지가의 부동산도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고 세제 혜택도 드리기 위해 ‘서울신장학재단’을 설립하였으며 합리적인 관리 운영을 하여 그 과실 소득으로 매 학기마다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금리 시대의 현실성을 감안할 때 장학기금을 수월하게 증식시키기란 대단히 어렵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서울신학대학교 후원회와 서울신장학재단에서는 서울신학대학교가 중점적으로 거래하고 있는 주거래 업체를 통해 장학기금을 투자관리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통해 기금을 확대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계속되는 불경기와 주식 시황 악화 등에도 불구하고 장학기금을 증식하여 배당금이나 이자 소득으로 매학기 마다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도 기금이 2억3천여만원 증액되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장학기금 증가에는 개교회의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장학기금을 약정해 주신 여러 교회에서 금년 추수감사절을 지키고 성도들의 정성어린 헌금 중에서 장학기금을 책정, 후원회 계좌로 송금해 주시는 일이 이어지고 있어 장학기금 모금에 은혜로운 불이 붙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들 교회 중에서 홍성교회와 세한교회, 성락교회 등 큰 금액을 약정해 준 교회들이 1천여만원 이상을 헌금해 오셨습니다. 또한 제주제일교회, 울산제일교회 등에서는 일정금액을 약정하고 매월 20~30여만원씩 정기적으로 장학기금을 보내오고 있는 등 매월 10만원~30만원씩 정기적인 송금 교회들에 의해 장학기금이 지속적으로 증액됨에 감사드립니다.

더욱이 전국 각처에서 여러 교회들이 많은 장학기금을 약정 해 주시고 3년 이내에 송금 해 주시기로 했는데 그 기한이 다 된 교회들도 많이 있을 정도로 서울신학대학교 후원을 위한 손길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교단 목회자와 성도들의 자녀들이 보다 많은 장학혜택을 받기 위해서 장학제도가 잘 돼있는 타 교단 신학대학교에 입학하는 사례도 있으므로 국제적인 경제위기로 어려운 시기이긴 하지만 이런 점을 유념하셔서 약정된 장학기금을 전액 또는 분할해서라도 금년 내에 송금 해 주신다면 유능한 목회자 양성과 우리 교단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전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의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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