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성 총장, ‘정의’주제로 기조강연
오는 23일 온양관광호텔서

한국기독교학회(회장 유석성 총장) 제44회 정기 학술대회가 ‘정의’를 주제로 오는 10월 23~24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다.

한국기독교학회는 2012년 ‘통일과 화해’를 시작으로 2013년 ‘정의와 평화’, 2014년 ‘평화’를 주제로 한국사회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모색해 왔다. 올해는 ‘정의’를 주제로 더욱 심도 있는 학문적·실천적 담론을 펼친다.

올해 학술대회는 첫날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구약학회, 한국신약학회 등 13개 학회별 발표와 논찬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유석성 총장이 맡았으며 데이비드 퍼거슨 교수(에든버러대학교)와 마르틴 라이너 교수(예나대)가 주제발표한다.

특히 마르틴 라이너 교수는 독일 예나대학교의 화해연구소장으로 한반도의 화해와 정의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라이너 교수는 올해 3월에 열린 서울신대 국제학술대회에서도 평화를 주제로 강연하며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 조언한 바 있다.

또한 소망학술상 시상식도 열려 한해 동안 신학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신학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회장 유석성 총장은 “매년 기독교학회는 한국사회와 교회, 더 나아가 세계에 대한 소명과 책임을 갖고 정의와 자유와 평등의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를 고민해 왔다”며 “올해는 한국 사회와 전 세계의 염원인 정의를 위해 더욱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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