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글짓기 대상>
초등부 남시은(인천동지방·효성제일교회)

 “복음을 만났어요”
저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오늘 주제를 보니 ‘복음을 만나 사람들’이더군요. 복음, 복음을 들어보고, 대충 뜻은 알지만 자세히 알진 못했기 때문에 절망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목사님 한분이 오늘 설교 중에 ‘복음은 예수님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득 그 생각이 들었죠. ‘그래, 내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써봐야지.’
저는 신장병에 걸렸습니다. 놀랍게도 이 병은 10만 명 쯤에 2~3명밖에 걸리지 않는 병이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평생 투병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입원을 했어요. 왜냐하면 온몸이 붓고, 피곤했거든요. 엄마는 제가 많이 먹어서 그렇고, 운동을 많이 해서 다리가 단단한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 낫지 않아 병원을 갔더니 신장병, 즉 콩팥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입원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왜 이 이야기를 꺼냈을까요? 바로 그 투병 중에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입원소식을 듣고 나서 저는 기뻐했습니다. 왜냐하면 학교를 가지 않으니까요. 반면 엄마, 아빠는 깊은 걱정에 빠져있었고요. 링겔을 맞고 나니 진짜 환자가 된 듯 했습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그날 새벽에 간호사가 저를 깨웠습니다. 시간은 5시, 피 검사와 몸무게 검사, 복부둘레 검사, 소변 검사를 했습니다. 저는 너무 힘들어서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식단은 소금이 들어가지 않은 매우 싱거운 밥을 먹어야 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김치도 먹지 못하고, 정말 괴로웠습니다. 그 후로도 이어지는 싱거운 식단, 새벽마다 하는 검사들이 이어졌습니다. 정말 괴로워 하나님께 울며 기도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뇨제 때문에 계속 나오는 소변, 설사 때문에도 너무 아팠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식구가 많은 우리집의 생활이 바뀐 것입니다. 아빠도 회사를 자주 빠지고, 엄마도 병원에서 자야했기 때문에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입니다. 저는 수시로 기도하고 원망하고 그랬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러던 기도하던 어느 날 갑자기 아프던 배가 아프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는 단백뇨도 눈에 띄게 줄었고, 소변도 잘 나왔습니다.
저는 다윗처럼 링겔을 빼고 덩실덩실 하나님과 예수님을 찬양하고 싶었습니다. 갑자기 하나님을 원망했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머쓱해졌습니다. ‘아, 이렇게 고난 뒤에는 기쁨도 있는데, 왜 몰랐을까, 죄송해요 하나님’이라고 몇 번이나 기도했는지요. 이걸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교회 권사님들과 목사님, 사모님들이 모두 오셔서 기도를 하고 가시고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 때도 항상 저를 중보기도 해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심지어 밤 10시에 구역별로 모여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요. 참 고맙고 놀라운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제일 뿌듯한 건 많은 사람들이 날 싫어하는 줄만 알았는데 사실은 다르구나라는 것을 직접 깨달은 것입니다. 이후 먹던 약도 반응을 잘해서 2주 만에 퇴원을 했습니다. 만약 예수님을 찾지 않고, 믿지 않았다면 이 모든 것은 꿈이고, 이 글짓기 대회도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몸소 예수님(복음)을 만나고 체험하니 더 잘 믿고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뚫고 갔습니다. 정말 복음을 만났습니다.
아직 첫째 날이라 친구들과 어색하고 복음을 만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저는 믿습니다. 꼭 나의 소망은 이루어 질것이라고요. 왜냐하면 저에겐 복음이 있거든요! 기도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을 찾으면 그 기도는 꼭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고요. 이번 캠프에서도 고난과 시련, 어려움이 있겠지만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돌보아 주실 것이기 때문에 아무 걱정 없이 잘할 것입니다. 이 캠프를 통해 더 크고 많은 영광과 복음, 은혜를 받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 이번에도 저에게 손잡아 주시고 곁에 계실거죠? 사랑해요~ 파이팅!

 

<유년부 글짓기 대상> 
복음이 좋아요
유년부 김채은(세종공주지방·조치원교회)

예수님이 들려주신 이야기, 들어봐.

옛날, 이스라엘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있었어. 제자들은 예수님을 잘 따랐었지. 그 당시에는 죄를 지으면 양을 불에 태워 죽였어.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많은 죄를 지어서 죽는 양들은 점점 늘어났지. 그 양들을 다 받고 듣고 계시는 하나님은 예수님에게 ‘사람들이 너무 많은 죄를 지었으니 네가 십자가 못 박혀 사람들의 죄를 없애 버려라’라고 말씀하셨어.
며칠 후, 예수님은 채찍도 맞고, 가시로 만든 왕관을 써서 우리의 죄를 없애 주고 계셨지. 그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라!’라고 말했어. 예수님을 재판하던 본디오 빌라도가, 병사들에게 너희들이 알아서 하라면서 빌라도는 가 버렸어. 결국,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지.
그 때 였어, 온 세상이 어둠에 잠기면서 예수님도 돌아가셨어. 그 모습을 본 백성들은 깜짝 놀랐어. 예수님의 시신을 무덤에 묻히고, 그 무덤을 병사가 지켰어. 그리고 3일만에 예수님이 부활하셨어. 그 때는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셨어.
예수님들의 제자는 예수님께 가지말라고 5번도 넘게 말했지만 예수님은 ‘난 하늘나라로 올라가야 한단다’하고 하늘로 올라가셨지. 예수님이 돌아가신지 며 칠이 지난 날에 교회가 생겼어. 교회에 나온 사람들은 간절히 기도했어.
‘저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또는, ‘저는 도둑질 했습니다’ 등 죄를 용서해 달라면서 기도했지. 그러면서 교회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늘어났지. 그렇게 점점 발달해 져서 지금의 교회도 오고, 성당도 생겼어.
예수님이 들려주신 이야기, 끝~!

 

<그리기 대상>

초등부 김유진(인천서지방 인천금곡교회)

 

 

 

유년부 차예은(경기남지방·평택교회)

 

 

                                                                                                                 

<성경암송 대상>
유년부 이예찬(전주지방·바울교회)

 

 

 

 

 

초등부 정찬량(전주지방·바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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