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주제 600여개 예화...“성결신앙 고취 도구로 쓰이길”

성결교회 100년의 역사 속에는 성결인들의 삶과 신앙이야기가 녹아 있다. 이들은 모진 고난과 역경에 굴하지 않고 주님이 맡긴 복음전파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땀과 눈물을 아끼지 않았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스러져간 수많은 성결인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한국성결교회의 든든한 위상이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성결인들의 아름다운 삶을 발굴해 온 성결교회역사와문학연구회가 그동안 발굴한 307인의신앙과 삶 속에서 한번 덮어 버리기엔 안타까운 이야기들을 엮어 ‘성결교회 인물예화집’(도서출판 예찬사)을 발간했다.

이번 예화집은 연구회가 발굴한 307인의 이야기를 엮은 ‘성결교회 인물전’ 1~11권의 주요내용을 간추려 펴낸 것으로 말, 담대함, 눈물, 섬김, 사랑, 정직, 용서 등 보편적인 주제서부터 가족구원, 기도, 능력, 담대함, 믿음, 물질봉사, 성경, 소명 등 신앙의 이야기 등 73가지 주제에 600여 개에 이르는 예화가 담겨 있다. 가장 많은 예화는 기도, 전도, 신유, 순교, 교회개척 등으로 목회자를 위하여 교회개척, 농촌목회, 목회 등의 예화도 담았다.

집필자 대표해 발간사를 쓴 류재하 목사는 “이 예화집이 독자들에게 큰 은혜를 끼칠 뿐 아니라 지도자들로 하여금 더 나은 미래를 세우는 일에 공헌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하며 “목회 현장에서 성결신앙을 일구는데 많이 사용되어 성결교회 목회자들의 책상에 항상 놓여 있는 책으로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류재하․백수복 엮음/예찬사/384쪽/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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