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회장 황하균 목사 당선·이광천 장로 선임

관심을 모은 목사 부총회장 선거는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황하균 목사(뉴욕소망교회)가 이상복 목사(연합선교교회), 최춘호 목사(로고스교회)를 누르고 당선됐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이광천 장로(오레곤선교교회)가 선임됐으며, 서기에 송평규 목사(보스톤중앙교회), 부서기에 김동욱 목사(캐나다 큰나무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등록 후보가 없었던 회계와 부회계에는 현장 추천을 받아 황규복 장로(롱아일랜드교회), 한상훈 장로(산호세중앙교회)를 선임했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해외 한인성결교회의 발전을 위해 미주성결교회의 명칭 변경과 호주직할지방회와의 통합 등을 임원회에 맡겨 연구하기로 했다.
또한 산호세제일교회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전권위원회 활동을 1년 연장해 지속적으로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또 이와 관련된 전 총회장의 직무 유기 및 직권남용이 조사위원회에서 확인되었지만 사과를 받는 선에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 밖에 미주성결대(총장 류종길 목사) 명칭 변경은 1년간 연구하기로 했으며, 미주성결신학대학교 4대 총장으로 선임된 이의철 목사를 인준했다.
황승영 기자
windvoic@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