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교회협·목사회·장로협 등 공동개최

오렌지카운티(이하 OC) 부활절연합새벽예배가 지난 4월 5일 남가주사랑의교회(노창수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OC기독교교회교협의회(회장 김기동 목사)를 비롯해 목사회, 기독교평신도연합회, 원로목사회, 원로성직자회, 여성목사회, 장로협의회가 공동 개최한 것이다.

이날 예배는 김기동 목사의 사회로, 곽재필 목사(목사회 회장)의 기도, 은혜한인교회 할렐루야성가대의 찬양, 노창수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예배에서 설교한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는 “예수 부활은 율법의 속박, 악의 권세, 인생의 모든 불행에서 우리를 구하고 자유케 하는 승리”라면서 “OC 지역 모든 교회가 부활의 복음으로 충만해 이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드러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기도콘서트에서는 미국과 한국의 영적 회복, 다음 세대의 교회 정착과 부흥, 한국의 정치 안정과 평화통일, 타민족 교회의 부흥과 세계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특별히 다음 세대에 관한 기도는 제프 현 목사가, 타민족 부흥과 세계 복음화를 위한 기도는 과테말라인들이 출석하는 브니엘교회의 이반 구즈만 목사가 맡아 의미가 컸다. 모든 성도들은 예배를 마치며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를 합창했다.

한편 OC교회협은 헌금 전액을 타민족 불우 이웃들에게 사랑의 라면을 전달하는 데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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