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의 목회자들을 품고 지원하려는 국내선교위원회와 힘들고 어렵더라도 부흥의 열망을 포기하지 않는 작은 교회 목회자 부부를 통해 교단의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작은교회 지원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오던 국선위는 이번에 작은교회 부흥 키워드 세미나를 사흘간 무료로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식어진 부흥의 열기를 회복하고,부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는 계기가 되었다. 작은 교회 목회자들은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강의에 집중했다. 어린 아이들까지 데리고와서도 기도할 때는 울부짖으며 부흥을 간구했다.

세미나 강사로 나선 목사들도 성공적 목회로 시간에 쫓기는 이들이지만 작은 교회 부흥을 돕기 위해 자비량으로 봉사하였다.

또한 후원금과 경품을 지원하고 사흘간 온 몸을 던져 작은교회 목회자를 위로하고 격려하였다. 이는 하나님 사랑, 교회 사랑의 표현이다. 전국의 많은 교회도 기꺼이 행사비를 지원했다.

국선위 재정을 쓰지 않고도 엄청난 규모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는 것은 교단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다. 아울러 작은 교회를 위한 이 거룩한 행진은 계속되어야 한다. 이번 세미나 역시 복음의 역사가 그렇듯 이제부터 시작이다.

더 좋은 프로그램과 훌륭한 강사로 더 좋은 경험과 사역자원을 나누게 될 때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더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낙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도록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작은교회에 큰 힘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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