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대 대접과 위로금 전해 … 특별상도 수여

엘에이 둘로스선교교회(황의정 목사)는 지난 3월 14일 은퇴목회자 모임인 성광회 초청 예배를 드리고 은퇴 목회자를 위로했다. 이날 둘로스선교교회는 교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식사를 대접했으며, 각 가정에서 기부한 위로금을 은퇴목회자들에게 건네주었다. 은퇴 목회자들은 교회에서 마련한 위로회에서 모처럼 교제와 친교를 나누며 성결교회를 위한 우의와 친목을 다졌다.

특히 황의정 목사는 은퇴 후에도 신앙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원로목회자들에게 특별상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허경삼 목사에게는 ‘성실히 목회한 상’을, 이범중 목사에게는 ‘성경 다독 및 번역상’을 전달했다. 또 남가주 초교파 원로목사회장으로 피선된 노재룡 목사와 홀사모 양선자 사관에서도 특별상을 주었다.   

위로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은퇴 목회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무 신원철 목사의 사회와 이범중 목사의 기도, 황의정 목사의 설교에 이어 중보기도회와 이정근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황 목사는 ‘4중 복음의 목회적 적용’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중생목회 성결목회 신유목회 재림목회로 성도들의 신앙 성장 단계에 따른 목회의 강조점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어 조국과 성결교단 등을 위해 한목소리로 중보기도했다. 또 김웅구 목사가 트럼펫 연주를 했으며, 장상덕 장로가 간증을 전했다. 미주 성광회는 “남가주 지역의 많은 교회에서 이렇게 원로들을 위로하는 교회와 후배 목사가 있는 것을 모든 원로들이 기쁘게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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