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경험하는 특별한 40일’

북아현교회(김수영 목사)가 ‘하나님을 경험하는 40일 특별기도회’를 통해 새벽기도회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관심을 모았다.

북아현교회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아 신앙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0월 6일 전교인 특별기도회를 선포하고 40일 동안 새벽기도회에 들어갔다. 새벽마다 전교인이 국가적 경제위기 타개와 한국교회 갱신 및 신앙의 부흥, 고3수험생 기도 등 국가와 교회, 가정을 위해 뜨겁게 했다.

특히 이번 특새는 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뿐만 아니라 위기의 근본적인 문제인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회복을 위한 실제적인 신앙훈련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의 경제위기와 사회적 혼란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 벗어난 결과라고 진단한 북아현교회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에 대해 집중적으로 훈련한 것이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40일간의 행복한 여정’이란 주제로 시작된 기도회는 일반적인 새벽기도회의 틀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40일’이란 교재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는 7가지 실체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했으며, 생활숙제 나누기 등으로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어 나라와 한국교회의 위기극복, 영육 치료, 가정의 회복, 고3 수험생을 위한 기도 등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놓고 합심으로 기도했다.

김수영 목사는 이번 새벽기도회에서 “믿는 사람들의 모든 일은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에서 이루진다”면서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손길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도와 말씀, 그리고 이를 적용하기 위한 훈련으로 진행된 이번 새벽기도회에는 매일 200명 이상의 성도들이 참석하는 효과를 올렸으며, 신앙의 진보를 경험했다는 평가도 얻었다.

새벽기도회에 참석한 김충룡 장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실제적인 말씀과 훈련을 통해 믿음의 진보를 이루는 참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목적을 이끄는 40일 새벽기도회’에 이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40일 새벽기도회’도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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