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동 복음화 본격 나서

강릉시 초당동에 벧엘교회가 설립되었다.

벧엘교회는 지난 11월 9일 교회 설립 및 입당예배를 갖고 본격적인 지역 복음화에 박차를 가했다. 2005년 6월 지하 66㎡(20평)에서 출발한 벧엘교회는 개척한지 3년여 만에 교회당을 매입하고 이날 정식 설립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그동안 벧엘교회의 공보균 목사는 제자훈련 등 사람세우기와 기도사역에 집중한 결과 장년 출석 70여명의 교회로 성장했으며, 구 초당교회의 교회당을 매입해 초당동 복음화에 본격 나서게 되었다. 이날 공보균 목사는 “‘말씀으로 새롭게, 기도로 뜨겁게, 성령으로 부흥케 하는 교회’를 핵심가치로 내세워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며 작은 교회와 이웃을 섬기는 교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설립예배는 강원동감찰장 김호영 목사의 사회와 강원동지방 부회장 위봉돈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형배 목사의 설교, 김약봉 목사의 권면, 조완희 목사의 축사, 이규석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형배 목사는 “목사와 성도가 서로 자랑하는 관계가 되어 교회를 더욱 부흥을 이루라”고 당부했다.

공보균 목사는 경희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원 졸업했으며, 일산교회, 대연교회, 홍은교회, 강릉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