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육부, 구역목회 세미나 … 핸드북 출간도

총회 교육부(부장 이형로 목사)와 교육국(국장 윤유종 목사)이 구역과 소그룹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교육부는 최근 구역 소그룹 활성화를 위해 구역목회 핸드북인 ‘구역리바이벌’과 ‘큰글자 구역교재’를 출간한데 이어 구역소그룹 목회 세미나를 잇따라 갖고 구역 살리기에 나섰다. 그동안 구역예배를 위한 교재를 주로 출간해온 총회 교육부는 구역모임이 성경공부와 예배를 넘어 소그룹 목회로 전환할 수 있는 핸드북인 ‘구역리바이벌’을 출간하고 구체적인 적용을 돕기 위해 구역 소그룹 목회 순회세미나를 열었다. 구역을 하나의 작은 교회로 만들기 위한 지침을 제공하고 구역 지도자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신호탄을 쏜 것이다.

이번 구역소그룹 목회세미나는 지난 11월 13일 익산 삼광교회을 시작으로 14일 서울 아현교회, 17일 구미중앙교회, 18일 예동교회에서 잇따라 열려 구역 소그룹 목회의 원리와 운용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책을 집필한 조원근(아현교회), 이재정(익산삼광교회), 신건일(예동교회), 장병일(구미중앙교회), 허상봉 목사(동대전교회) 등이 직접 강사로 나서 구역목회 활성화와 전도 소그룹 전환, 구역장 리더십 등에 대해 강의했다.

조원근 목사는 “구역 소그룹은 교인 전체에 가장 폭넓게 영향을 미치는 조직이고 성도들의 교제와 양육, 이웃 전도와 섬김에 가장 효과적”이라면서 소그룹 구역 목회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이재정 목사는 “구역 리더자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구역원과 지역주민들을 이끌어야 한다”며 구역소그룹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영성과 인격, 전문성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신건일 목사는 구역이 살아 움직이는 교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비전 공유와 제자훈련, 리더자 양성이 중요하다고 역설했으며, 장병일 목사는 역동적이고 유기적인 구역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허상봉 목사는 구역교재 활용법에 대해 강의했다.

구역 소그룹 목회세미나는 오는 12월 4일 동대전교회에서도 열리며, 향후 지방회 차원에서 구역소그룹 목회세미나를 개최할 경우 교육국 차원에서 기술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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