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교회 새 담임 김신일 목사 취임

김신일 목사가 유니온교회의 새 담임 목사로 취임했다.
미주 남서부지방회 유니온교회는 지난 1월 25일 제5대 담임목사 취임식을 열었다. ‘함께 기도하며 기다렸기에 우리의 만남은 응답입니다’라는 주제로 준비된 이날 예배에는 유니온교회 성도와 남가주지역 목회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예배는 치리목사 조종곤 목사의 개회기도, 중부감찰장 김창수 목사의 기도, 유니온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이경원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고 문답과 서약에 이어 김신일 목사가 담임 목사됨이 공포됐다.
김신일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과와 대학원, 애즈버리신대 등을 졸업했으며 대관령교회, 신광교회와 캘거리제일교회 부교역자로 사역했고 태백동부교회 담임 전도사, 달라스연합교회 담임 목사로 시무 후 유니온교회에 취임했다.
김신일 목사는 “성도님들 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있는 그대로를 나누고 함께 연합해 아름다운 유니온교회의 전통을 이어가는 목회자가 될 것을 다짐한다”라며 “지금처럼 계속 함께 은혜와 사랑을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정근 원로목사의 영상 격려사, 동부교회협의회장 송병주 목사와 OC교회협의회장 김기동 목사의 축사, 유니온교회 장로 일동의 특별찬송, 이기홍 목사(사우스베이선교교회 원로)의 축도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교회 장로 일동은 행사 주제에 맞춰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만남을’이라는 찬양을 불렀으며 2절을 부를 때는 모든 성도들이 일어서서 함께 찬양해 새 담임 목사를 환영하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최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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