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택 목사 담임 취임

미주 엘에이지방회 뉴송교회가 은혜비전교회와 통합하고 새 비전을 품었다.

뉴송교회는 지난 12월 14일 통합감사 및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열었다. 이날 장석천 목사의 뒤를 이어 오서택 목사가 새 담임으로 취임했다. 뉴송교회는 2009년 장석천 목사가 개척한 곳으로 최근 장 목사가 선교사로서 비전을 선포하면서 은혜비전교회와의 통합이 추진됐다.

오서택 목사가 2012년 개척한 은혜비전교회는 새 예배 처소를 구하던 중 뉴송교회와의 통합을 제안했고 사무총회를 통해서 전격 통합이 이뤄지게 됐다. 통합한 뉴송교회는 명칭과 예배처소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으며 담임은 오서택 목사가 맡았다. 장석천 목사는 오는 2월 러시아 선교사로 파송받을 예정이다.

이날 통합감사예배는 북감찰장 이상복 목사의 사회로, 전도부장 한천영 목사의 기도, 지방회장 황의정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전진하는 교회’라는 설교에서 황의정 목사는 “두 교회의 아름다운 통합으로 하나님 앞에서 전진하고 발전하는 교회의 길로 나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석천 목사가 통합 경과를 보고했으며 오서택 담임목사와 교인 대표의 서약, 치리권 부여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오서택 목사는 “뉴송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축복과 권능을 깨닫고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아름답게 교회를 이끌어가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미주성결대 총장 류종길 목사는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고 황의정 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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