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교류·청소년 교육기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박사)와 미국 휘튼대학(총장 필립 라이켄 박사)은 지난 1월 20일 63컨벤션센터에서 크리스천 리더 육성을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 대학은 이번 의향서를 통해 학생 및 교수 교환, 교사자격증 프로그램 등 학술정보와 기독인 교수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매 학기 1~3명의 학생이 교환학생으로 공부하게 되며 교수들은 안식년에 상대 대학에서 연구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한동대학교의 교수학습개발센터와 신앙과 학문연구소는 휘튼대학과 공동연구, 심포지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국제지역학과 상담심리학의 복수학위 수여도 추진된다.
이날 장순흥 총장은 “청소년 세대를 위한 새로운 선교 모델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이 절실하게 필요했다”며 “한동대학교와 휘튼대의 협력으로 대한민국과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의 다음 세대를 일으키게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필립 라이켄 총장도 “세계 복음화는 다음 세대들이 진실된 말과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통합적인 기독교 선교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휘튼대학은 1860년에 설립된 초교파 기독교 인문과학대학으로 빌리 그레이엄 목사, 필립 얀시 등을 배출했다.
박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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