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향기 만끽.문화의 향기 느껴

▲ 춘천중앙 노인대학생들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가을소풍을 나왔다.
춘천중앙 노인대학(학장 유동선 목사)에서 공부하는 늦깎이 대학생들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가을소풍을 나와 문화를 체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춘천중앙교회에서 운영하는 춘천중앙 노인대학은 지난 10월 30일 가을소풍을 진행했다. 참석자는 노인대학생과 자원봉사자를 포함하여 1000여명. 대형버스 200여대가 움직이는 대규모 소풍은 올해로 네 번째로 그동안 가을체육대회와 함께 과천 서울대공원 소풍 등을 진행했다.

소풍에 참석한 노인대학 학생들은 경춘가도를 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였으며 서울에 도착해서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하며 우리 문화의 향취에 취하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서울 나들이를 통해 가을과 함께 우리 문화를 느낄 수 있어서 더욱 기뻤다”며 “가을소풍의 기회를 마련해 준 노인대학 관계자와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춘천중앙 노인대학은 2004년 5월 6일 개교한 이래 3000여명이 등록하여 매주 정기적인 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평균 1000여명이 출석하는 등 전국의 대표적인 노인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