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 청소년 복음과 성령으로 변화

서울중앙지방 신길교회(이신웅 목사)가 주최한 뉴웨이 초교파 청소년 연합수련회가 지난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영등포 신길교회에서 열렸다.
‘복음으로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에서 1500여 명의 청소년·교사가 모여 총회장 이신웅 목사를 비롯한 강사진의 복음메시지로 영적 변화와 성령충만을 경험했다.
집회 기간 대예배실 1층 좌석은 참가자들로 가득 찼고 자리에 앉지 못한 청소년들은 강단 앞 바닥에 앉아 말씀을 들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첫날 저녁집회에서 말씀을 전한 이신웅 목사는 “성경의 신구약 성경 모두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으며 예수님의 사역은 곧 십자가와 부활 사건으로 요약될 수 있다”며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은 우리 삶의 모든 문제의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신웅 목사는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믿으면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면서 “복음의 능력으로 하나님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오직 복음전파에만 관심을 둘 수 있는 청소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말씀을 전하기 전에는 청소년들의 영적 회복과 성령충만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으며 모든 질문의 답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외치는 백문일답도 눈길을 끌었다.
집회 기간 뉴웨이 워십팀의 찬양인도도 청소년들의 심령에 불을 붙였다. 청소년들은 말씀선포 전 30분~1시간 정도 뜨거운 찬양을 하면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를 드리며 헌신을 결단했다.
저녁집회 후에는 기도회가 이어져 말씀의 은혜를 되새기며 하나님나라를 위한 헌신, 영적 변화와 결단, 비전, 학업과 진로 등을 위해 뜨겁게 간구했다.
둘째 날 선택특강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복음과 세계관’ ‘찬양팀 운영의 실제’ ‘복음과 대중문화’ ‘복음과 진로’ 등의 주제로 청소년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풀어주었다.
참가자들은 또 첫날 예스컴 대표간사 길선희 전도사의 말씀과 둘째 날 신원그룹 회장 박성철 장로(신길교회 원로)의 간증 등으로 신앙 비전을 새롭게 세웠으며 어노인팅 예배인도자 전은주 전도사의 찬양콘서트로 깊은 예배의 자리로 나아갔다.
셋째 날 열린 현대종교연구소 탁지원 소장의 이단세미나는 이단을 잘 몰랐던 청소년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복음의 진리가 소중하다는 것을 깨우쳤다.
이 밖에도 문학균 목사, 강욱준 목사, 박천웅 목사, 성영모 목사, 이재무 전도사가 선택특강에서 강연했다.
한편 신길교회는 이번 수련회 이후 2월 28일 후속 수련회를 열고 받은 은혜를 되새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