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교회 성전 매입 지원 … 남미 선교 거점 기대

중남부지방 달라스G3교회(김정국 목사)가 새 성전을 마련하고 지난 11월 23일 추수감사절 주일에 입당예배를 드렸다. 달라스G3교회는 미주 예목원교회의 새 이름으로, 새 성전에서 새로운 시작을 선언하며 교회명을 바꾼 것이다.

달라스G3교회는 새 예배당을 염원하는 성도들의 기도와 헌금, G3교회(홍기춘 목사)의 지원으로 새 예배당을 마련할 수 있었다. 새 예배당이 절실한 상황에서 120만 달러에 매물로 나온 교회를 성도들의 기도 덕분에 기적적으로 60만 달러에 낙찰받고 G3교회가 15만 달러를 지원해 성전을 구입할 수 있었다.

G3교회는 중남부지방 교회들이 성장해 미주와 남미 선교에 전략적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획하고 3년간 모은 헌금을 이번에 달라스G3교회에 헌금한 것이다. 이스트 샌디 레이크 로드에 위치한 교회는 3967㎡(약 1200평) 용지 내 661㎡(약 200평) 규모의 2층 건물이며, 교회 주요시설 외에 향후 교회 내에 게스트하우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달라스G3교회 성전 매입의 의미는 남다르다. 지금까지 달라스에는 7개의 성결교회가 개척됐으나 자체 성전을 가진 곳은 없었다. 이번에 달라스G3교회가 처음 성전을 구입하고 입당했기에 새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한인 거주자가 많고 남미 선교의 거점이라는 점에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홍기춘 목사는 “성결교회 황무지같은 지역에 자체 성전 있는 교회가 있기를 소원하며 이번 후원에 나섰다”고 말했으며, 김정국 목사도 “미주와 남미의 중요한 선교적 전초기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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