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교회 개척 지원 … 개척자 김병호 목사
엘에이 동부 부엔나 팍 지역에 남가주수정교회(Southern California Crystal Church, 김병호 목사)가 설립되었다. 남가주수정교회는 지난 10월 26일 설립감사예배를 드리고 지역 복음화와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남가주수정교회는 한국 수정교회(조일래 목사)의 후원과 남가주 지방회 협력으로 개척됐다.
2013년 홀리할렐루야 성회에 참석한 조일래 목사가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지만 성결교회가 없는 지역에 교회 개척을 계획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남가주수정교회 설립에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설립된 남가주수정교회의 비전은 이 땅에서 천국을 경험하고 천국을 확장하는 교회가되는 것이다. 현재 15명의 교인들이 함께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 김병호 목사는 “하나님을 앎으로 천국을 경험하는 교회로 사용되기를 희망한다”며 “하나님을 알고(To know God)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To make God known), 바로 예배와 영성, 선교와 전도, 나눔과 섬김의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대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김병호 목사는 미국에서 풀러신학대학과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 아주사신학대학원(목회학 박사) 등에서 수학했으며, 사우스베이선교교회의 부목사를 거쳐 유타 동양선교교회와 횃불교회 담임목사 등을 지냈다.
한편 설립예배에는 조일래 목사와 수정교회 해외선교위원장 박찬숙 장로, 미주총회 부총회장 조종곤 목사를 비롯해 남서부지방회장 이경원 목사, 미주 성광회장 이기홍 목사(사우스베이선교교회 원로) 등이 참석했으며 조일래 목사가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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