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하나 되는 기쁨 누려

 

찬양으로 하나 되고 영광 돌리는 작은 교회가 있어 화제다.

즐거운교회(송덕범 목사)는 지난 11월 9일 나눔콘서트를 열었다. 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나눔 콘서트는 즐거운교회가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특히 이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음악으로 교제하고, 수익금은 선교사나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이번 음악회는 찬양사역자 경험을 가진 송덕범 목사가 주축이 된 즐거운교회의 찬양밴드 ‘조이 패밀리’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조이 패밀리’는 즐거운교회 성도로 구성된 6인조 찬양 밴드로, 기타, 드럼, 베이스, 키보드 등 다양한 악기 구성이 눈에 띈다. 특히 지난 2회 CCM전국찬양경연대회 본상에 진출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공연은 1부에는 ‘새들처럼’ ‘당신만이’ 같은 대중가요로, 2부는 ‘그 사랑으로’ ‘주없이 살수 없네’ 같은 찬양곡들로 꾸며졌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지역주민들을 배려한 공연 구성이었다.

이번 공연을 함께한 김봉애 집사는 “찬양을 아주 좋아하는데 교회 안에서 음악도 즐기고 사랑도 베푸는 기회를 가져서 너무 즐거웠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송덕범 목사는 “콘서트를 통해 보람과 작은 교회도 할 수 있다는 자부심도 갖게 된다”며 “앞으로 꾸준히 공연을 열고 이웃을 돌아보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즐거운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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